나일스 AMC 영화관 근처 여성 폭행 및 차량 탈취 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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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세 여성 피해자, 얼굴에 주먹 맞고 부상
남성 용의자 도주, 경찰 수사 중
[사진:FILE]
나일스 교외 경찰은 수요일(4/3) 오전 나일스에 위치한 AMC 영화관 근처 주차장에서 여성이 폭행을 당한 후 차량을 탈취당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48세 여성 피해자는 오전 9시경 301 골프 밀 센터에 위치한 AMC 극장 인근 주차장에 자신의 2019년형 BMW X5 SUV를 주차했다.
그녀가 차에서 내리려던 순간, 남성 용의자가 차량에서 그녀를 끌어내렸다.
피해자는 용의자와 몸싸움을 벌였으나 얼굴을 주먹으로 맞고 바닥에 쓰러졌으며, 용의자는 피해자의 차량을 몰고 도주했다.
피해자는 생명에 지장 없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오전 11시 30분경 시카고 애쉬랜드 애비뉴와 하워드 스트리트 근처에서 버려져 있는 피해자의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은 증거물 검사를 위해 나일스 경찰서로 견인되었다.
현재까지 구금된 사람은 없으며 형사들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해 윌멧과 글렌뷰를 포함한 여러 교외 지역에서 발생한 주간 차량 탈취 사건들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주민들에게 주의를 촉구하며 차량을 운전할 때 시동을 켜놓은 채 방치하지 말고, 귀중품은 차량 내에 보관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또한, 의심스러운 활동을 목격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
[Yu H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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