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해리스 살인범 플로이드 더르, 감옥에서 사망 > 로컬 뉴스

종신형과 3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 사망 

[사진 : 플로이드 두르(Floyd Durr) / CBS캡쳐]

1998년에 11세 소녀 라이언 해리스(Ryan Harris)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유죄를 인정한 플로이드 더르(Floyd Durr)가 8일 월요일 감옥에서 사망했다.

이 사건은 당시 두 명의 어린 아이가 살인 혐의로 기소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일리노이 주 교정부 대변인에 따르면, 더르는 일리노이 중부 폰티악 교정 센터에 수감되어 있었으며, 라이언을 강간하고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과 3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월요일 감옥에서 사망했다고 확인되었다.

[사진 : 라이언 해리스(11세) CBS 캡쳐]

라이언은 1998년 7월 잉글우드 공터에서 구타와 성폭행을 당한 뒤 시신이 유기된 채 발견됐다.

당시 7세와 8세였던 두 명의 소년이 처음에는 살인을 자백했으나, 라이언의 옷을 검사한 결과 이들의 범죄행각이 발각됐다.

나중에 DNA 증거를 통해 더르가 범죄와 연결되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고, 그는 2006년에 유죄를 인정했다. 당시 그는 이미 다른 소녀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12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라이언의 어머니는 플로이드 더르에 대해 사형을 요청했지만, 검찰은 그의 지능지수(IQ)가 너무 낮아 사형을 선고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후 일리노이주에서는 사형이 폐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