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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금융 지구, 새 주거 지역으로 탈바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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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공간에 약 1,000채의 아파트 건설 예정

300채는 시카고 중저소득층을 위해 할당

[사진 : WTTw 캡쳐]

시카고의 금융 지구가 새로운 주거 지역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브랜든 존슨 시장은 3일 수요일, 시카고 다운타운 라살 스트리트(LaSalle Street) 상의 금융 지구를 최신 주거 지역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4가지 개발 제안에 대해 1억 5120만 달러의 납세자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전임 시장인 로리 라이트풋이 시작한 시카고 루프를 "재구상"하는 계획의 연장선상에 있다.

시장이 선정한 네 가지 제안은 도시의 중앙 비즈니스 지구에 총 5억 2,020만 달러를 투자하여 현재 대부분 비어 있는 사무실 공간에 약 1,000채의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 중 300채는 시카고 중저소득층을 위해 할당될 예정이다.

이 계획은 시카고의 금융 지구를 변화시키고 팬데믹 이후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루프의 경제 재개를 촉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존슨 시장은 "우리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며 "도시로서 우리는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방식으로 이를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제안된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제안은 111 W. Monroe St.에 위치한 Prime/Capri Interests, LLC에서 제출했다. 이 회사는 228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을 포함하는 개발의 일환으로 105개의 저렴한 주택을 포함한 총 345개의 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예산은 2억 3백만 달러이며, 4천만 달러의 보조금을 요청했다.

두 번째 제안은 208 S. LaSalle St.에 위치한 Prime Group에서 제출했다. 이 회사는 1억 2,300만 달러를 투자하여 두 개의 호텔 사이에 84개의 저렴한 주택을 포함한 총 226개의 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2,620만 달러의 보조금을 요청했다.

세 번째 제안은 30 N. LaSalle St.에 위치한 Golub & Co.에서 제출했다. 이 회사는 1억 3천만 달러를 투자하여 총 349개의 유닛을 만들 계획이며, 이 중 105개는 저렴한 주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는 1층 소매점과 녹지 공간, 건물과 접해 있는 거리의 좌석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5,700만 달러의 보조금을 요청했다.

마지막 제안은 79 W. Monroe St.에 위치한 Campari Group에서 제출했다. 이 회사는 6,420만 달러를 투자하여 41개의 저렴한 주택을 포함한 총 117개의 아파트를 짓기를 원한다. 이 프로젝트는 온도 변화를 알리는 색상 변경 "날씨 종" 표시의 복원을 포함하며, 2,800만 달러의 보조금을 요청했다.

이 제안들은 시카고 금융 지구의 미래를 재구상하고, 저렴한 주택을 제공하여 도시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의 노력의 일환으로 제출되었다.

시의회는 이 제안들을 검토하고 승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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