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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총격 사건으로 어린이 1명 사망, 가족 1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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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에 맞은 11명 모두 가족

존슨 시장, "가증스럽고 비겁한 폭력 행위"라고 규탄

[사진 : ABC7 캡쳐]

시카고 백 오브 더 야드(Back of the Yards) 지역에서 지난 토요일(13일) 저녁, 어린이 1명이 사망하고 다른 어린이 3명을 포함한 총 10명이 부상을 입는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오후 9시 20분경, 웨스트 52번가와 사우스 데이먼 애비뉴에서 발생했다고 시카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밤 가족 모임 중 발생한 이 총격 사건에서 18발의 총알이 발사되었다. 

이 사건에서 9세 소녀 아리아나 몰리나가 머리에 총을 맞고 사망했다. 추가적으로, 1세 남아와 8세 남아가 중상을 입어 위독한 상태에 있으며, 9세 남아는 왼쪽 새끼손가락에 찰과상을 입어 상태가 양호하다.

[사진 : 9세의 아리아나 몰리나(Ariana Molina)]

가족과 경찰에 따르면, 사망한 아리아나는 가족 모임에서 총격을 받았으며, 그녀의 어머니도 같은 사건에서 등에 총을 맞았다. 아리아나의 아버지 호세 몰리나에 따르면 사건 현장에서 총에 맞은 11명 모두가 가족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총격 사건이 갱단과 관련된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으며, 시카고의 브랜든 존슨 시장은 이를 "가증스럽고 비겁한 폭력 행위"라고 규탄했다. 시장은 피해자 및 가족을 위한 지원과 함께 범인 검거를 위한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사건은 커뮤니티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지역사회 안전 조정 센터는 피해자 서비스 및 사례 관리를 포함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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