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의사, 간과 폐 동시 이식 수술 최초 성공 > 로컬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로컬 뉴스

암투병 의사, 간과 폐 동시 이식 수술 최초 성공

본문

노스웨스턴 메디슨 의사들, 의학사 교과서를 다시 쓴 최초수술 성공

수혜자 기번, 장기 기증자와 가족에게 감사

[사진: abc 캡쳐]

노스웨스턴 외과 의사들이 기존의 차트를 깨고, 진행성 폐암 환자에게 폐-간 결합 이식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더 특이한 것은 의사 자신이 환자라는 것이다.

사진 속의 캘리포니아 주 산타모니카 폐질환 전문의인 게리 기번(Gary Gibbon) 박사는 일반적인 의사와 달리 자신의 폐 소리를 듣고 있다.

3기의 암이 양쪽 폐뿐 아니라 간까지 전이되어 남은 것은 통증 완화 치료나 호스피스 치료 뿐이었던 그가 노스웨스턴 메디슨에서의 기적적인 이식 수술을 통한 완쾌를 자랑하고 있다.

그의 아내의 노력으로 그는 노스웨스턴 메디슨의 이중 폐 교체 'DREAM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고, 최고 심각 수준으로 우선권을 가진 그는 이식 목록에 오른 지 12일 이내에 한 명의 기증자로부터 폐 2개와 간 1개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수술을 담당한 세 명 중 하나인 닥터 나딕(Nadig)은 "이것은 차트에서 벗어난 역사적인 수술이다. 우리 셋 모두 의학사 교과서를 다시 썼다는 것을 인지했다."고 말했다.

17시간의 간, 폐 이식 수술을 받은 지 6개월 후 기번은 암 완쾌 판정을 받으며, 69번째 생일을 맞았다.

그는 "이 놀라운 의학적 성과는 장기 기증자 덕분에 가능했다. 생명을 선물로 준 기증자와 가족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SHJ 기자]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카고교차로소개 | 미디어 킷 | 광고문의 | 신문보기 | 관리자에게
Copyright (C) KOREAN MEDIA GROUP All right reserved.
HEAD OFFICE: 3520 Milwaukee Ave. Northbrook, IL 60062
TEL. (847)391-4112 | E-MAIL. kyocharo@joinchicago.com
전자신문 구독신청

Terms & Conditions | Privacy
Copyright © 2023 Kyocharo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