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사이드 추모 모임에서 총격으로 여성 1 명 사망, 6 명 부상 > 로컬 뉴스

추모행사를 위한 모임에서 무차별 총격 발생 

[사진 : WGN 9 캡쳐]

시카고 웨스트사이드 추모모임에서 총기 난사가 발생해 경찰이 총격범을 찾고 있다.

총격 사건은 지난 일요일(4일) 새벽 1시경 웨스트 아이오와 4800 블록에서 4년 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마퀴즈 윌리스를 추모하기 위해 100명 가까운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추모모임에서 말다툼이 벌어졌고 신원을 알 수 없는 범인이 총을 쏘기 시작해 총 7명이 총에 맞았고 그중 한 명이 사망했다.

25세 여성 한 명이 여러 발의 총상을 입고 바닥에 쓰러져 의식을 잃은 채 경찰관에게 발견되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사망했다. 사망한 여성의 신원은 테리아 아담스로 밝혀졌다.

29세 남성은 가슴과 팔에 총을 맞아 스트러거 병원으로 이송 됐으나 현재 위독한 상태다.

17세 소녀와 27세 남성이 다리에 총을 맞아 웨스트서버번 병원으로 이송 되었으며 또 다른 29세 남성은 팔에 총을 맞았고 28세 여성은 귀에 총을 맞았으며, 28세 남성이 다리와 팔에 총을 맞아 스트로거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으로 구금된 사람은 없으며 현재 지역 4 형사가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주말 동안 시카고에서 총기 난사로 인해 총 34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9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