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 카운티 부국장, 비번 때 전복된 차에 갇힌 여성 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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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출 중에 본인 차량에 사고가 발생하기도
운전자는 음주운전, 과속 등으로 기소
[사진: abc 캡쳐]
쿡 카운티 부국장 프레디 크로스비(Freddy Crosby)가 비번 중에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했다.
크로스비는 3월 31일(일) 새벽 2시 경 친구 집을 다녀오는 도중에 I-57 고속도로 남쪽 차선에서 자동차 한 대가 뒤집힌 것을 보고 즉시 차를 세웠다.
차 안에는 시카고 출신의 30세 여성이 갇혀있었고, 그는 응급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몇몇 다른 사람들과 함께 그녀의 차를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했다.
그 와중에 한 차량이 크로스비가 세워놓은 차량을 추돌하는 사건도 벌어졌는데, 그는 일단 차 안의 여성을 구하는데 집중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누구나 그런 상황을 겪을 수 있다. 당신도 그 상황이라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다. 그 자리의 모두가 신의 음성을 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뒤집어진 차량의 운전자는 음주운전을 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차선 위반, 과속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녀는 경상으로 현재 입원한 상태인데,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있다.
[SHJ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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