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 잭팟, 12억 3천만 달러로 상승…역대 4번째 > 로컬 뉴스

수요일 추첨의 당첨번호는 11, 62, 65, 38, 41, 파워볼 15

[사진 : ABC7 캡쳐]

인기 복권 게임 파워볼의 잭팟이 3일 수요일 밤 추첨에서 대상자가 나오지 않아 12억 3천만 달러로 치솟았다.

이는 파워볼 역사상 네 번째로 큰 잭팟이며, 미국 복권 역사상 8번째로 큰 상금이다.

이번 수요일 추첨의 당첨번호는 11, 62, 65, 38, 41, 파워볼 15였으나 6개 숫자가 모두 일치하는 당첨 티켓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잭팟은 이전의 10억 9천만 달러에서 12억 3천만 달러로 뛰었다.

다음 파워볼 추첨은 토요일 밤에 진행될 예정이며, 당첨자는 연금으로 상금을 받거나 약 5억 9,510만 달러에 달하는 일시금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수요일 추첨에서는 1등 당첨자는 없었지만, 9명의 플레이어가 5개 숫자를 맞춰 각각 100만 달러를 획득했다. 이 티켓들은 캘리포니아, 조지아, 매사추세츠, 메릴랜드, 뉴저지, 사우스캐롤라이나, 워싱턴에서 판매되었다.

파워볼 대상이 마지막으로 당첨된 것은 새해 첫날이었으며, 이후 40차례 연속 추첨에서 잭팟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토요일에도 당첨자가 없으면 이는 파워볼 게임에서 잭팟 당첨자가 없는 가장 긴 연속 기록에 동률을 이루게 된다.

복권 관계자에 따르면 역대 최대 규모의 파워볼 잭팟은 2022년 11월 캘리포니아에서 구매한 복권으로 20억 4천만 달러에 달했다.

파워볼 티켓은 플레이당 2달러이며, 45개 주, 컬럼비아 특별구, 푸에르토리코 및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에서 판매된다. 추첨은 매주 월요일, 수요일, 토요일에 플로리다주 탤러해시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