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소년법원 판사로 취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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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앨리슨 여사와 포옹하는 도널드 리 귀넷 소년법원 신임 판사.
귀넷 카운티 소년법원에 한인 판사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귀넷 카운티 소년법원에서 법정 대리인으로 근무했으며, 귀넷 카운티 변호사협회에서 회장으로 재임한 경력도 있던 ‘도널드 리’로, 선서식은 지난 30일에 진행됐다.
리 판사는 이날 가정법 및 형법 전문 변호사로 활동해온 ‘크리스티나 브릿저’와 함께 선서식을 치렀다. 또 이를 축하하기 위해 제이슨 박 법률사무소의 제이슨 박 변호사, RMN 에이전시의 보니 윤 전무이사, 이종원 법률사무소의 이종원 변호사, 귀넷 카운티 변호사협회 전임 회장단 등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인 사회를 향해 할 말이 있나’ 묻는 질문에 리 판사는 “한국사회는 모든 것을 수용하려고 하는 열린 사회”라며 “(한인 청소년들이) 기성 한국 문화에 기반한 ‘잠자코 지켜보는 사람(Fly on the wall)’이 되기 보다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무언가 부당하다거나 불공평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면, 위축되지 않고 법원을 비롯한 사회에 도움을 달라는 목소리를 내야할 것“이라고 덧붙여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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