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폰 UI 6.1, 'AI 폰' 업데이트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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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9개 프리미엄 모델 대상, 한국내 500만대 추정
실시간 통역·서클투서치·생성형AI 기능 이용 가능
삼성전자, 연내 1억대 기기에 갤럭시 AI 탑재 예고
[사진: 삼성전자 캡쳐]
삼성전자가 작년에 출시된 프리미엄 폰 9종을 대상으로 ‘갤럭시 AI’ 업데이트를 제공했는데, 반응이 폭발적이다.
한국 현지시간으로 28일 오후, 삼성전자에서 ‘One UI 6.1’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 배포가 시작되었다.
업데이트 대상 모델은 갤럭시 S23 시리즈, Z플립5, Z폴드5, 탭 S9 시리즈 총 9개 기종이며, 한국에서만 약 500만대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One UI 6.1 SW 업데이트는 스마트폰 알림창의 안내에 따라 간단히 진행 된다.
만약 업데이트 알림이 뜨지 않았다면 '설정'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다운로드 및 설치’를 받으면 된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외국인과 전화나 대면으로 대화할 때 13개 언어로 자동 통역해주는 ‘실시간 통역’ 기능과 메시지 번역은 물론 문장 스타일까지 자동으로 바꿔주는 ‘채팅 어시스트’가 적용된다. 이제 언어의 '장벽'이라는 표현이 무색해지고 있는 것이다.
생성형AI를 사용한 이미지의 ‘생성형 편집’ 기능과 ‘편집 제안’ 기능, ‘인스턴트 슬로모(Instant Slow-mo)’ 기능도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구글과 연동한 검색 방식인 ‘서클 투 서치’ 기능이 있는데, 화면에 동그라미를 그리면 관련 내용을 검색할 수 있는데, 웹 서핑, 소셜미디어(SNS), 유튜브, 카메라 등 모든 화면에서 작동한다.
단, 하드웨어 사양의 한계나 와이파이 모델에 따른 지원기능의 차등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의 노태문 사장은 "연내에 갤럭시AI 탑재 기기를 1억대까지 확대하고, 모바일 AI 시대를 앞당기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SHJ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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