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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퍼블릭 미디어, 14명 해고 및 Vocalo 라디오 방송 종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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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부터 라디오 프로그램 중단 예정

[Suntimes 캡쳐]

Chicago Sun-Times와 WBEZ의 모회사인 시카고 퍼블릭 미디어(Chicago Public Media)가 재정 악화로 인해 14명의 직원을 해고하고 Vocalo 라디오 방송을 종료한다고 3일(수) 발표했다.

이번 감원은 노조에 가입한 콘텐츠 제작자 62명 중 거의 15%에 해당하며, WBEZ의 모회사와 Chicago Sun-Times는 핵심 청중 감소와 수익 감소에 직면해 있다.

WBEZ의 팟캐스팅 부서가 대폭 축소되며, 일부 프로그램의 제작이 중단된다.

Vocalo는 5월 1일부터 라디오 프로그램을 중단할 예정이며, 해당 제작에 참여한 5명의 노동조합 직원 중 2명은 새로운 예술 및 문화 부서로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카고 퍼블릭 미디어는 Chicago Sun-Times에서도 비즈니스 역할에 대해 4명의 인력을 삭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감원으로 인해 WBEZ와 Chicago Sun-Times의 합병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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