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름허스트의 우산 설치물, 예술과 상업의 성공적인 조화 > 로컬 뉴스

지역 주민들의 열광적인 반응

뉴욕 공공예술위원회와의 협력

[사진:NBC]

서부 교외에 위치한 엘름허스트(Elmhurst) 시는 최근 설치된 독특한 공공 예술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300개가 넘는 컬러풀한 우산들이 거리 위를 덮는 '엄브렐러 스카이(Umbrella Sky)'는 단순한 예술 작품을 넘어 엘름허스트 시의 활력을 되살리고 상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독특한 예술 작품은 엘름허스트 시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국에서 온 에일린 암라는 바르셀로나에서 비슷한 작품을 본 적이 있지만, 여동생의 추천으로 엘름허스트를 방문하여 직접 사진을 찍고 싶었다고 말했다.

'엄브렐러 스카이'는 포르투갈에서 시작된 예술 작품으로, 엘름허스트 시민 한 사람이 휴가 중에 이 작품을 보고 고향에 도입하기로 결심했다.

엘름허스트 시는 뉴욕 공공예술위원회와 협력하여 시내에 위치한 세 개의 전시 공간 중 하나인 엘름허스트 시 센터 쉴러 코트에 설치했다.

작품은  예술적인 분위기를 더하고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상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엘름허스트 시는 전시기간은 10월까지 연장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여름철 방문객들을 위해 '엄브렐러 스카이'의 색상을 바꿀 계획이다.

[Yu H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