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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주 클럽에서 체포 중 사망한 남성, 관련 경찰관 유급 휴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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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쉴 수 없다"고 반복적으로 외쳐...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병원에 도착하기 전 사망

[사진 : ABC7 캡쳐]

오하이오주 캔톤에서 한 남성이 경찰에 의해 수갑을 차고 바닥에 엎드린 채 방치된 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53세의 프랭크 타이슨으로, 지난주 한 클럽 바닥에서 발견된 후 경찰 구금 중 사망했다. 관련 경찰관들은 현재 유급 행정 휴가를 받았다.

수요일(24일)에 공개된 경찰 바디카메라 영상에 따르면, 경찰은 충돌 사고 신고에 대응하다가 인근 재향 군인회 포스트 바에서 타이슨을 발견했다.

타이슨은 수갑을 차고 저항하며 바닥으로 끌려간 후, "숨을 쉴 수 없다"고 반복적으로 외쳤다. 이러한 그의 외침은 경찰에 의해 무시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과거 유사한 사례에서도 발견된 문제였다.

경찰은 타이슨이 의료 위기 상태에 빠진 것을 늦게까지 인지하지 못했으며, 이후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타이슨은 병원에 도착하기 전 사망했다.

이 사건에 대한 조사는 오하이오주 법무장관 산하 범죄수사국에 의해 수행되고 있으며, 경찰의 무력 사용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결정은 검찰이나 대배심에 의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1990년대 중반부터 법무부가 경고해 온 체위 질식 위험과 관련이 있으며, 경찰 전문가들은 가슴을 오랫동안 고정하는 것이 호흡 중단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AP 통신이 지난 3월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경찰이 엎드린 자세를 포함해 치명적이지 않은 수단을 통한 진압으로 인해 10년 동안 10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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