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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E 물가지수 3월에도 상승,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 초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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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연속 연준 목표보다 높아

연준, 인플레이션 통제에 대한 확신 부족

[사진 : CNBC 캡쳐]

전국의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3월에도 0.3% 상승하며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 2%를 계속 초과했다고 경제분석국(BEA)이 26일(금) 발표했다.

2월과 같은 수준의 상승률을 유지하며, 연속 3개월 동안 연준의 목표를 상회했다.

이 지속적인 상승률은 특히 휘발유 가격의 상승, 식당에서의 식사 비용, 의료비, 자동차 수리 및 보험료 인상에 의해 주도된 것으로 나타났다.

PCE 물가지수는 1년 전 대비 2.7% 상승하며, 2022년 7월에 7.1%로 정점을 찍은 후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를 넘어서고 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PCE 물가지수도 3월에 0.3% 상승해, 1년 전 대비로는 2.8% 올라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는 연준에게 심리적 부담을 주며, 금리 인하 결정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연준은 최근까지 올해 3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했으나, 인플레이션 상황이 개선되지 않음에 따라 금리 인하 계획을 보류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완전히 통제될 때까지 금리를 현재 수준에서 유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히며, 인플레이션 통제에 대한 확신이 부족함을 나타냈다.

이러한 높은 인플레이션 지속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이 계속해서 불안정한 인플레이션 상황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면서, 경제 정책에 대한 국민의 평가가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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