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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주 대통령 예비선거 투표율, 수십 년 만에 최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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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19.07%, 196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 기록

"일리노이주의 예비 투표율이 총선 투표율을 예측하는 데에는 적합하지 않다"

일리노이주의 대통령 예비선거에서 투표율이 19.07%로, 최소 196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일리노이주 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했다.

지난 3월 19일에 진행된 이번 선거는 일리노이주 역사상 가장 낮은 투표율로 기록될 예정이다.

시카고의 경우, 이번 예비선거 투표율은 25.8%로, 2012년의 24.6%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전체적으로 주의 투표 참여율은 저조했다. 전체 등록 유권자 7,965,287명 중 단 1,518,856명만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번 선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각각 민주당과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큰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바이든 대통령은 91.48%의 득표율로 민주당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80.5%의 득표율로 공화당에서 승리했다. 이 같은 결과는 두 후보가 이미 필요한 표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투표율 저조의 일부 원인이 됐을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선거는 단순히 대통령 후보 선정에 그치지 않았다. 유권자들은 17개 의회 선거구에서 미국 하원의원 후보와 전당대회 대의원을 선택했으며, 일리노이주 총회의 141석(하원 118석, 상원 23석)에 대해서도 투표를 진행했다. 또한, 여러 카운티와 사법 경선에서도 투표가 이루어졌다.

쿡 카운티 민주당 대변인은 일리노이주의 예비 투표율이 총선 투표율을 예측하는 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언급하며, 득표율 상위권에서의 경쟁 부족이 이번 저조한 투표율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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