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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새로운 여행의 시작, 엠투어 (확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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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hica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6회 작성일 24-05-3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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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건물 2층에서 3층으로 사무실 확장 이전

마태오 김 대표, 70여개 나라 직접 체험 후 여행사 설립한 골수 여행광

문자 그대로의 전혀 '새로운' 여행은 물론 최상의 퀄리티로 가성비도 끝판왕

[사진: 엠투어 대표(가운데)와 직원들]

시카고 지역에 극한의 가성비를 뽑아내는 한인 여행사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교차로에서 찾아가보았다.

프로스펙트 하이츠 소재의 "엠투어 여행사(MTOUR US, 대표 마태오김)"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엠투어는 같은 건물 2층에서 3층으로 사무실의 확장 이전을 마쳤다.

복도를 거쳐, 여행사라기에는 너무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사무실에 들어서니 먼저 상냥한 표정의 직원들이 반겨준다.

그리고 잠시안쪽에서 옆집 아저씨 같은 편안하고 소박한 외모의 마태오 김 대표를 만날 수 있었다.

그러나 수수한 속 김 대표의 본 모습은 스스로가 70여개 국가를 여행하며 느낀 감동을 나누고 싶어 직접 여행사를 설립할 정도의 '골수 여행광'이자 열정맨이다.

실제로 그는 엠투어 내의 '모든 여행 상품'을 직접 구상하고, 기획하고, 섭외할 뿐 아니라, 심지어 가이드까지 하며 고객 만족도의 끝판왕을 보여준다.

여행 상품을 만들고, 견적을 내고, 조율을 하다보면 그의 일상은 늘 새벽까지 이어지는데, 김 대표는 실제로 고교시절 이후부터 지금까지 3~4시간 이상을 자본 적이 없다고 한다.

게다가 김 대표는 어린시절을 남미에서 보낸 그야 말로 '남미통'이다. 그가 개척한 루트가 얼마나 신박하면, 한국 공중파 여행 다큐 프로그램 중 남미편은 규모를 불문하고 거의 모두 김 대표의 손을 거칠 정도다. 가끔 유명 프로그램들을 시청하다보면 김 대표가 동행하여 자문해주는 목소리를 들을 수도 있다고 한다.

이런 연고로 엠투어와 함께 한 여행은 언어, 현지 상황, 가이드 컨트롤 등 여행 중 발생하는 변수의 완벽한 제어는 물론, 차별화 된 숨은 명소와 특별 이벤트까지 빈틈 없는 감동이 보장된다.

그래서 엠투어를 통해 여행을 다녀온 분들은 하나 같이 "(엠투어 여행을)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고 목소리를 높인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 김 대표는 "우리는 사실 광고가 별로 필요 없다. 앞선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이 곧바로 다음 여행지를 예약하신다."면서 8월에 있을 여행 상품의 예약도 벌써 100명 예약이 다 끝났다고 너스레를 한다.

여행 상품을 소개하고 에피소드를 풀어내는 그의 표정에 3~4시간 자는 사람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생기가 넘친다. 신나게 일하는 건 신날 만큼 수익이 나서겠지?

가만보면, 사무실 확장 이전에, 여행 상품은 매진이고, 방송 프로그램 장악까지... 이쯤 되면 부자가 안 되는 것이 이상할 정도인데, 슬쩍 수익에 대한 질문을 하자 그의 표정은 거의 해탈이다. 이유인 즉슨 "최상의 퀄리티를 제공하려고 한다"는 그의 말은 문자 그대로, 최고의 호텔, 최고의 식당, 최고의 컨텐츠 등 정말 최상이다. 그게 말은 멋지지만, 수익은 극악하다는 것이 함정이라고 한다.

으레 본전 생각을 하게 되는 단체 여행에서, 여행객들이 되려 대표의 수익을 걱정할 정도라고 하면, 이미 그 가성비는 말이 필요 없는 것이 아닐까?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우리 주요 고객 층이 주로 이민 1세대로 미국에 오셔서 고생을 많이 하신 분들이다. 같은 값이면 그분들이 정말 좋아하시는 표정을 지으실 수 있도록 최대한 뽑아내고 싶다."며 웃음으로 말끝을 흐리는데, 그 따뜻한 마음에 후광마저 느껴진다.

기사를 쓰고 있는 5월 30일 현재, 김 대표는 다시 올 해 북유럽 1차 투어 인솔을 나선 상태다. 따뜻한 열정으로 떠난 여행의 보람과 안녕을 기원해본다.

한편, 올 해 엠투어의 남은 여행 상품은 프랑스 투어, 고국 투어, 아프리카 투어, 2차 북유럽 투어 등인데,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관심이 있는 분들을 서둘러야 할 듯하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기사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