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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임용민 종교칼럼]-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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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

특별히 나이가 들어가면 자신의 힘의 필요성을 누구보다도 절감하게 됩니다육체는 점점 예전처럼 힘을 쓸 수가 없고 그처럼 육체가 약해지니 그 심령도 역시 힘이 떨어져 감을 절감할 때가 많습니다그래서 더 좋은 음식물 섭취나 가능하면 지속적인 육체적 단련을 권장하지만 이미 노쇠해진 몸과 마음을 옛날처럼 회복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그러나 사도 바울은 고백합니다.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는도다."(고후 4:8-10, 16)

  사도 바울이 그 많은 고난 중에서도 주 안에서 결코 낙망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달려갈 길을 계속 끝까지 달릴 수 있었던 그 힘의 원천은 바로 우리 생명의 주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이 아침에는 시편 18편을 묵상하며 위대한 믿음의 거장 다윗 왕의 영적 승리의 비결을 묵상해 보려합니다이 시편은 또한 사무엘하 22장과 중복되는 시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다윗을 모든 대적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그 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씀으로 여호와께 아뢰어 이르되..."(삼후 22:1)

  이 같은 관점에서 시편 18편은 분명 다윗이 그 노년기에 이르러 자신의 지난날들을 돌이켜보며 이제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와 찬양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그 자신의 깊은 감회가 배여 있는 시입니다실제로 다윗의 생애는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전쟁터를 누비며 적들과 싸워야만 했던 세월이었습니다또한 여호수아가 미 정복으로 남긴 땅의 완전회복이라는 숙제를 마침내 해결하는 이스라엘 역대 최고의 왕입니다그러므로 지금도 이스라엘은 다윗왕국의 나라입니다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비로소 그 같은 다윗왕국 건설은 완성될 것입니다그러므로 예수께서 예루살렘 입성하실 때 "호산나 찬송하리로다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라고 무리들은 외쳤던 것입니다( 11:10).

  전쟁터에서는 뛰어난 장수요 지략가였고 인성적인 면에서는 문학적 음악적 재능을 겸비한 그는 주옥같은 수많은 시편들을 우리들에게 선물로 남겨 준 놀라운 인물입니다특히 그의 시편들은 우리 크리스천들의 예배에 소중한 영적 도구들입니다.

  특히 오늘의 시편 18편의 묵상은 무한한 감사와 영적인 새로운 힘의 활력소와 원천과도 같습니다그리고 우리는 시편저자들이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궁극적 대상은 바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특히 다윗 자신의 모든 고통의 고백들은 곧 우리를 위해 말할 수 없는 고난들을 친히 담당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적으로 절묘하게 예언하고 있다는 점입니다이와 같은 관점에서 시편들을 상고한다면 훨씬 깊은 감동들을 우리들에게 안겨줄 것입니다.

  그리고 다윗이 평생 의지했던 동일하신 우리 하나님과 특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며 힘을 얻는 믿음이 필요합니다다윗은 이처럼 서두의 찬양을 시작합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18;1 그는 두 가지 놀라운 고백을 합니다.
  
그는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여러분은 "내가 주를 사랑합니다."라고 솔직히 고백할 수 있습니까그리고 그는 "내가(I)"라는 개인적인 고백을 합니다. "우리가 주를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할 수는 있지만 "내가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하기에는 분명한 확신이 요구됩니다그리고 그는 자신의 "모든 힘의 원천은 오직 하나님이시라고백합니다여러분이 연약함을 느끼실 때 나 자신을 보고 나를 의지하지 말고 힘의 근원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에게 의지하십시오그리고 다윗은 계속 고백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나의 요새시요나를 건지시는 자시요나의 하나님이시요나의 피할 바위시요나의 방패시요나의 구원의 뿔이시요나의 산성이시로다."(1-2)

  하나님은 다윗의 모든 것이 되시는 분이심을 시적으로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다윗은 특히 "나의(I)"라고 하는 개인적인 고백을 거듭하고 있을 만큼 하나님은 과연 다윗의 하나님이시셨습니다.

  신앙은 나 자신과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관계가 분명해야 합니다특히 개인적인 고백으로 그리스도를 자신의 주와 구주로 분명하게 고백해야합니다우리 부모나 사랑하는 그 누가 나의 믿음을 결코 대신해 줄 수 없습니다그러므로 로마서는 분명히 말씀합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10:9-10) 그럴 때 이 같은 거듭난 자들에게는 그리스도는 그들의 전부가 되십니다.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고전 1:30-31)

  그러므로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8:39).

  나의 힘이 되신 나의 주 하나님을 내가 사랑하나이다!

youngandb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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