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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임용민 종교칼럼]-진정한 인생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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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인생이란 무엇인가

불행한 사람에게는 지옥과도 같은 것이 인생이요행복한 사람에게는 천국과도 같이 더 없이 좋은 것이 인생입니다그러나 가장 난해한 문제는 무엇이 불행이고 무엇이 행복이냐 라는 그 기준입니다동일한 환경과 조건 속에서도 어느 사람에게는 불행처럼 여겨지고 어떤 사람에게는 행복처럼 여겨지기 때문입니다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그 환경을 받아드리는 자신의 자세가 결국 더 큰 문제입니다.

  폴란드의 한 유태계 가정에서 출생한 아르투르 루빈스타인(Arthur Rubinstein) 20세기 최고의 피아니스트 중에 하나입니다그는 2살 때 누나의 피아노소리를 듣고 절대음감에 대한 재능을 이미 보였고 3살 때부터 피아노 배우기를 시작하여 이미 4살 때 청중들 앞에서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7살 때에는 자선연주회로 모차르트슈베르트멘델스존의 곡들을 연주한 신동이었습니다그리고 10살부터 바르샤바베를린파리 등지에서 당대 최고의 음악교사들로부터 최상의 엘리트 교습을 받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너무 일찍부터 타오르는 음악적 재능으로 이미 성취감을 맛본 그에게 돌연히 자신의 목표의식 상실증과 무기력함에 빠지는 정신적 위기가 그에게 찾아왔습니다결국 21세 때에 끝내는 자살까지 시도하기에 이르게 됩니다훗날 그는 자신의 회고록을 통하여 이처럼 피력하고 있습니다.

  "나를 죽음에 이르게 한 것도 음악이요 새 삶을 내게 준 것도 음악이었다결국 나의 자살시도는 실패했으나 그 실패 후 다시 보게 된 세상은 그 이전과 너무나 다른 모습이었다삶은 놀라운 것임을 깨달았다삶은 그것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관계없이 사랑할 만한 것이라는 사실을 나는 믿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1982 12 20 95세로 그 삶을 마감하였습니다루빈스타인은 그의 재능적 성공보다 자살 시도 후 다시 찾은 삶의 소중성의 재발견이라는 교훈을 우리에게 던져줍니다

  에드 로버츠(Ed Roberts)는 빌 게이츠(Bill Gates)와 공동으로 세계최초의 컴퓨터 개발자였습니다그러나 그 후 에드 로버츠는 41세에 의대를 입학합니다그리고 그는 여생을 조지아 주의 한 작은 마을에서 환자들을 돌보는 의사로서 자신의 삶의 소중성을 재발견합니다그리고 이처럼 피력합니다.

  "PC(개인 컴퓨터개발은 나의 평생에 가장 중요한 일이었음이 사실이지만 그것만이 내 삶의 진실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했다현재 매일 나를 필요로 하는 나의 환자들을 돌보는 일은 그 일 못지않게 또한 내 인생에 소중하고 중요한 일이라고 여긴다."

  그 후 마이크로 소프트웨어사 회장 빌 게이츠는 세계 최고 갑부 중에 하나가 되었지만한 시골 의사로 소박하게 자신의 삶에 만족을 느끼는 에드 로버츠 박사의 그 삶의 목적과 가치를 그 누가 과소평가할 수 있겠습니까?

   만일 "당신은 왜 그처럼 열심히 공부합니까?" 혹은 "왜 그처럼 밤낮을 가지지 않고 열심히 일을 합니까?"라고 묻는 다면 "앞으로 성공하여 더 좋은 직장을 구하고 더 아름다운 여인과 결혼하고 더 좋은 더 집에서 잘 먹고 행복하게 살고 싶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부분 대답할 것입니다열심히 노력한 만큼 성공하고 출세하는 삶을 그 누가 비난할 수 있겠습니까그러나 삶의 참 가치를 깨닫고 있는가는 또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이민가방 몇 개를 들고 낯선 이국땅으로 와서 그 몸을 사리지 않고 참으로 열심히들 산 이민 1세들은 이제 인생황혼기를 맞고 있습니다그 같은 희생적 수고로 길러낸 자녀세대들은 각계에서 버젓이 성공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이 같은 것을 바라보는 부모세대들은 그 누구도 자신의 지난날의 그 숱한 고난들을 후회하지 않습니다그러나 이 같은 육적 성공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진리를 꼭 그들에게 전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생명:life)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목숨(생명)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치나 더 할 수 있느냐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 하고 길쌈도 아니 하느니라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짐을 받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 까보냐믿음이 적은 자들아!"( 6:25-30)

  이 같은 진리는 우리로 하여금 영적인 가치 곧 하나님과 그의 나라를 알지 못하는 인생은 결코 성공도 아니고 우리 인생의 궁극목적도 아님을 깨우쳐 줍니다그리고 우리의 육적인 만족은 결코 채워질 수 없습니다우리 영혼이 만족할 때 우리 인생도 진정한 행복과 보람과 기쁨도 누릴 수 있습니다솔로몬이 누렸던 한 평생의 그 모든 영화도 보잘 것 없는 들풀과 다름없는 헛된 것들임을 깨우치시는 그 진리가 너무나 깊습니다그러나 사도 요한은 "그 안에 생명이 있었다."( 1:4)고 말씀합니다이는 우리의 참된 생명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오직 발견할 수 있다는 놀라운 진리입니다이 같은 참 생명을 아직 찾지 못한 사람들은 자신의 참된 인생도 아직 찾지 못한 자들입니다여러분은 이 같은 참 생명을 찾으셨습니까?

youngandb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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