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 공동체, 라마단 수후르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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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에 3000명, 둘째 날에도 2,500명 참석, 입장료 무료
40여 개의 중동 및 남아시아 스타일의 다양한 음식 부스 체험
주최측, 이슬람 공동체의 다음 세대 참여 전통 만들고파
[사진: PATCH 캡쳐]
2024년 3월 29일과 30일, 시카고 수후르 나이트(Chicago Suhoor Nights)가 롤링 메도우즈(Rolling Meadows)에 새로 건설된 ISNS 모스코 밖에서 열렸다.
일리노이 무슬림 상공회의소, 북서 교외 이슬람 협회 및 기타 여러 지역 사회 조직이 함께 계획한 이번 행사에, 개막식에는 약 3000명이, 둘째 날에는 약 2,500명이 참석했다.
입장료는 무료였으며, 다양한 세계 각국의 요리를 제공하는 40개의 부스가 설치되어 무슬림 힐랄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3월 11일에 시작된 라마단 기간 동안 전 세계의 무슬림들은 매일 아침 해가 뜨기 전 수후르(suhoor)라는 식사를 하고, 해가 떠 있는 동안은 금식하는데, 시카고 무슬림 공동체에서 이를 수후르 축제로 만든 것이다.
행사 주최자 Shafeek Abubaker는 "시카고 수후르 축제를 통해 이슬람 공동체가 다음 세대를 위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통을 확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축제에는 중동 및 남아시아 스타일의 바비큐, 차이, 필리 치즈스테이크, 할랄 보바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보고 구입할 수 있다.
다양한 음식들을 통해 라마단의 문화적 전통을 느끼는 것 외에, 맛있는 음식과 달콤한 디저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다.
[SHJ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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