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애폴리스,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중 하나로 선정 > 로컬 뉴스

매년 삶의 질 연구소가 발표하는 '행복한 도시 지수'에서 중서부의 미니애폴리스가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중 하나로 꼽혔다. 

이번 발표로 미니애폴리스는 미국 내에서 유일하게 골드 등급을 획득한 도시가 되었다.

이번 평가는 수천 개의 지표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감을 측정하며, 시민, 거버넌스, 환경, 경제 및 이동성 등 24개의 활동 영역을 기준으로 각 도시가 평가되었다. 미니애폴리스는 특히 시민과 경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체 37개 도시 중 골드 그룹에 이름을 올렸으며, 전 세계 도시 중에서는 17위를 기록했다.

세계 1위는 덴마크의 오르후스가 차지했다.

미국에서는 미니애폴리스 외에도 보스턴, 볼티모어, 워싱턴 D.C., 샌프란시스코, 솔트레이크시티, 매디슨, 피츠버그, 로체스터, 포틀랜드 등이 은상 및 동메달을 받으며 높은 순위에 올랐다.

위스콘신주의 매디슨은 이번 랭킹뿐만 아니라 여러 행복 평가 순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