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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교외 거주자들, 심각한 녹물로 인해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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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색의 악취나는 수돗물로 요리, 양치, 샤워, 빨래 등 모든 면에서 불편

개별적 필터 처리 비용에 수백에서 수천 달러 지출

Aqua, 2025년까지 영구적 철분 여과 설비 갖출 것

[사진: abc7 캡쳐]

수도꼭지를 틀었을 때 누렇게 변색되고 악취가 나는 물이 나오는 것을 경험한 일이 있는가?

매우 불쾌한 이 일을 한 북부 교외의 주민들이 지속적인 고통을 받고 있다.

이스트우드 매너(Eastwood Manor)의 주민들은 심각한 녹물 문제로 가정마다 개별적인 비용을 들여 처리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이 문제는 불구하고 수년간 해결되지 않은 채로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그들은 욕조부터 싱크대까지 모든 수도꼭지의 물이 끔찍하다고 말한다. 요리, 양치, 샤워, 빨래... 모든 면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은 가전제품의 보호를 위해 생수와 가정용 여과 시스템에 수백에서 수천 달러를 쓰고 있다고 말한다.

지역사회에 물을 공급하고 있는 아쿠아(Aqua)의 2022년 테스트에서 지역 사회 우물의 리터당 철분 함량이 2.3mg로 검출되었는데이는 2014년 EPA에서 검사한 리터당 1mg에서 한참 올라간 수치이며, 실제 그들이 사용하는 대형 필터는 1~2개월이면 이미 주황색 녹이 묻어난다.

그러나 이렇게 높은 수준에도 불구하고 철분 관리에 대한 Aqua의 대응은 IEPA 규정을 준수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해당 지역의 인구가 1,000명 미만이기 때문이다. 일리노이주 보건부는 철분이 "2차 또는 심미적 오염물질"로 간주되나 전반적으로 건강에 해롭지는 않다며, 실제로 일정 수준의 철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환경 실무 그룹(Environmental Working Group)의 타샤 스토이버(Tasha Stoiber) 박사는 철분 함량이 높으면 비누의 효과가 떨어지고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잔여물이 남게 되며, 또 어떤 사람들에게는 물 속의 높은 철분 함량이 더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Aqua는 2016년 이 마을의 시스템을 인수했을 때 철분 수준이 현재보다 거의 10배나 높았으나 회사가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다행히 영구적인 철 여과 처리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철분 여과 작업은 2025년 초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SHJ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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