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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가격 인상과 '친이스라엘' 논란으로 소비자 이탈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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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 커피의 가격이 6달러를 넘어...

최근 1년 동안 전체 점포의 매출  3% 감소

[사진 : ABC7 캡쳐]

최근 스타벅스가 가격 인상과 함께 친이스라엘 기업으로 인식되며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고 BBC가 보도했다.

스타벅스의 한 단골 고객인 앤드루 버클리는 가격 인상에 지쳐 스타벅스를 끊고 다른 대안을 찾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특히 그가 선호하는 모카 커피의 가격이 6달러를 넘어서면서 큰 불만을 표출했다.

전 세계적인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스타벅스의 매출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

BBC에 따르면 올해 초 전 세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으며, 미국 내에서는 최소 1년 동안 영업한 점포의 매출이 3% 감소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을 지지하는 이스라엘 정부와 군에 자금을 댄다는 주장이 퍼지면서 심각한 불매 운동에 직면했다. 또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게시물을 올린 직원 노조를 고소하는 등의 행동으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스타벅스 측은 오해라고 해명했으나 소비자 불신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분석가들은 스타벅스의 가격 인상이 경쟁사와 비교해 두드러지지 않는다고 평가하면서도 불매 운동을 제외한 다른 요인으로는 최근의 매출 감소를 설명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스타벅스는 앞으로 어떤 전략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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