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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의 올 여름 호텔 요금, 대형 이벤트로 '천정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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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로 올 여름 호텔 객실료 인상 

Langham 호텔, 1박당 $1,077로 객실 요금 책정

[사진 : Suntimes 캡쳐]

시카고가 올여름 다시 한 번 호텔 업계의 핫스팟으로 떠오르면서 호텔 객실 요금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 전당대회(DNC) 기간 동안에는 호텔 요금이 평균적으로 하룻밤 당 $534.8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썬타임즈에 따르면, 이는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 가지 주요 행사 중 가장 높은 요금이다.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DNC를 위해 시카고강에 위치한 5성급 호텔 Langham에서는 1박당 $1,077로 가장 비싼 객실 요금이 책정됐다. 반면, 롤라팔루자(Lollapalooza)와 NASCAR Chicago Street Race Weekend 동안의 요금은 각각 $485.24와 $278.29로 나타났다.

이러한 높은 요금은 시카고 호텔들이 주요 행사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주요 이벤트가 열리는 동안 호텔의 가격 설정이 얼마나 탄력적인지를 드러낸다.

일리노이 호텔협회(Illinois Hotel & Lodging Association)의 마이클 제콥슨(Michael Jacobson) 회장은 이러한 행사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며, 행사가 지역 전체에 혜택을 주고 있음을 언급했다.

올해 DNC 기간 동안의 예상 경제 효과는 1억 5천만 달러에서 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2016년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유사한 행사 때와 비교하여 상당한 수준이다. 

이처럼 대규모 행사는 단순히 호텔 수익을 넘어 시카고 전체의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 호텔 업계는 이러한 대형 이벤트를 통해 정상적인 점유율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는 중요한 동력을 얻고 있으며, 이는 도시의 장기적인 관광 산업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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