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다운타운의 최신 럭셔리 주거용 초고층 빌딩인 1000M이 13일 목요일에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그랜트 팍(Grant Park)의 서쪽 가장자리에 위치한 사우스루프(South Loop)의 1000 S. Michigan Ave에 자리잡은 이 73층 건물은 스튜디오부터 4베드룸 펜트하우스까지 총 738개의 유닛을 보유하고 있으며, 80,000스퀘어 피트의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73층에 위치한 전망대는 도시에서 가장 높은 옥상 전망대로 손꼽힌다.
이 건물은 코로나19 대유행 중에 공사가 일시 중단되었다가 2022년에 재개된 바 있으며, 이는 전설적인 건축가 헬무트 얀(Helmut Jahn)의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https://www.kyocharoworld.com/uploads/images/2024/06/image_750x_666c64b57c7ed.jpg)
얀은 시카고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러 건축물을 설계한 바 있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시장 , Ald. 라마 로빈슨, 타임 주식 회장 프란시스 그린버거(Francis Greenburger)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리본 커팅 행사를 통해 건물의 개장을 축하했다.
1000M은 Central Station 개발의 일환으로, 미시간 에비뉴(Michigan Avenue) 및 루즈벨트 로드(Roosevelt Road) 지역의 주요 고층 건물 클러스터를 완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관련기사] 미시간 애비뉴 타워 1000M 임대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