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검사국, 다진 쇠고기에 대장균 경보 > 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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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er Omaha Packing Co. Inc.의 다진 쇠고기 제품

2024년 3월 28일에 생산/포장, '사용/동결기한' 날짜는 2024년 4월 22일

USDA 검사 마크 안에 시설 번호 "EST. 960A" 표기

[사진: Fox32 캡쳐]

식품 안전 당국에서 특정 다진 쇠고기 제품에 대해 대장균 오염 경보와 함께 주민들의 냉동실 확인을 권고했다.

농무부 산하 식품안전검사국(FSIS)에서 지난 20일(토) Greater Omaha Packing Co. Inc.의 다진 쇠고기 제품에 대해 공중보건 경보를 발령했다.

FSIS는, "해당 업체에서 E. coli O157:H7에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밝혀진 제품을 생산하고 유통시킨 문제를 발견했다."고 경고문을 발표했는데, 이들 품목이 전국의 요식업 기관과 소매점으로 배송된 것으로 밝혀졌다.

FDA는 해당 제품은 구매가 중단되어 리콜이 시행되지는 않지만, 일부 제품이 여전히 소비자 및 요식 업체의 냉동고에 남아 있을 수 있어 경보를 발령하였으며, 아직까지 제품과 관련된 질병에 대한 확인된 보고는 없으나, 해당 제품 확인 시 섭취하지 말고 즉시 폐기 혹은 반품 처분할 것을 권고했다.

  

  

  

대장균 경보 대상 다진 쇠고기 품목은 2024년 3월 28일에 생산/포장 되었으며, '사용/동결기한' 날짜는 2024년 4월 22일이다.

또한 제품에는 USDA 검사 마크 안에 시설 번호 "EST. 960A" 표기가 있다.

한편, 대장균 박테리아는 인간과 동물의 내장에 살고 있는 균으로, E. coli O157:H7을 포함한 일부 종은 심각한 질병을 유발하고 심지어 사람에게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독소를 생성한다.

다진 쇠고기뿐 아니라 잎채소 등도 대장균 발병의 일반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대장균 식중독의 증상으로는 화씨 102도(섭시 약 39도) 이상의 발열, 3일 이상 설사, 심한 구토, 탈수, 현기증 등이 있다.

공중 보건 경고 대상 제품의 전체 목록을 알고 싶으면, 웹사이트를 참고할 수 있다.

[SHJ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