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저렴한 공항 셔틀 서비스 확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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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콘서트, 스포츠 행사장에도 적용, 이용객 경제적 부담 분산 도모
최대 5명 동시 예약, 일주일 전에 예약할 경우 14~55석 규모도 가능
우버 원, 우버 이츠, 우버 풀, 우버 간병인 서비스 등 소비자 필요 중심 다양화 전략
[사진: abc7 캡쳐]
15일(수), 우버가 일반 탑승보다 저렴한 '공항 셔틀 서비스'인 "우버 셔틀" 등 경제성을 반영한 서비스 실시를 발표했다.
우버 셔틀의 경우 올 여름 시카고, 피츠버그, 샬럿, 마이애미 등 일부 도시에 도입 후 계속 확대될 예정인데, 이 서비스는 공항에 그치지 않고, 콘서트, 스포츠 행사 장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우버 셔틀은 사용자가 일반 Uber 탑승 비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벤트 장소 또는 공항까지 셔틀을 하며, 최대 5명까지 동시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용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분산시킬 수 있는 기능이다.
라이더는 최대 일주일 전에 14~55석 규모의 셔틀 공간을 예약할 수 있으며, 탑승할 수 있는 QR 코드 티켓을 받게 된다. 우버는 이 서비스를 촉진하기 위해 상용 라이선스를 갖춘 운전자가 있는 지역 셔틀 회사와 제휴할 계획이지만 사용자는 다른 차량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우버 앱 내에서 운전자를 평가하고 팁을 줄 수 있다.
이날 발표에는 우버 셔틀 외에도 학생 할인 "우버 원(Uber One)" 멤버십 프로그램과 우버 이츠 사용자가 멤버십이 없더라도 코스트코에서 주문할 수 있는 기능, 그리고 한국의 합승 개념인 '우버 풀'도 포함되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간병인을 위한 기능인데, 차량 서비스 예약, 식료품 주문, 의료용품 및 기타 일반의약품 구매와 함께 간병인의 의료 혜택을 적용처리까지 가능하며, 3자 채팅을 통해 간병인, 승객, 운전자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능까지 추가되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번 발표는 소비자 필요 중심적인 기업 전략의 다양화와 더불어 이용객들의 경제적 혜택이 늘어나는 설계로 인해 경쟁 업체 중 선두를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HJ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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