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재택근무 중 '키보드 꼼수' 쓴 직원들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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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파고, '주 3일 출근' 하이브리드 근무 시스템
[사진 : NBC 캡쳐]
14일(금)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대형은행 웰스파고가 재택근무 중 키보드를 조작해 열심히 일하는 것처럼 행동한 직원들을 지난달 해고했다고 한다. 이들이 사용한 구체적인 방법이나 컴퓨터 종류는 밝혀지지 않았다.
웰스파고는 현재 직원들에게 주 3일만 사무실에 출근하도록 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많은 금융회사들이 여전히 재택근무를 유지하고 있으며, 경영컨설팅사 스쿠프의 조사에 따르면 대형 금융사의 82%가 하이브리드 근무를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개월 사이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 바클레이스, 씨티그룹 등 주요 금융 기관들이 직원들에게 사무실 출근을 강조하며 매주 일정한 최소 출근 일수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는 등 사무실 출근을 더욱 강조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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