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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시 인증된 안경 없이 태양을 바라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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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된 안경 없이 태양을 바라보면

영구적인 손상을 초래할 수 있어...

[사진 : ABC7 캡쳐]

일식 중이나 다른 시간에도 인증된 안경 없이 태양을 직접 바라보면 눈에 영구적인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미국 안과 학회의 Russell Van Gelder 박사는 "눈의 수정체는 태양 광선을 너무 강하게 집중시켜 즉각적인 화상을 입힐 수 있으며, 이는 망막에 구멍이 생기는 것과 같은 영구적인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식은 개기일식, 즉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릴 때의 완전한 어둠의 기간에만 육안으로 안전하게 관찰할 수 있다. 전문가의 조언을 따르지 않으면 이때 일광손상, 일광망막병증을 겪을 수 있다.

일광 손상의 증상으로는 시야 흐림, 감도 및 색상이 다르게 보이는 현상이 있다.

클리브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에 따르면 태양을 본 직후 시력에 일시적인 "부유물" 또는 "점멸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눈이 아프거나 통증을 느낄 수도 있으며, 가벼운 경우에는 눈물이 나고 두통이 생기고 빛에 민감해질 수 있다. 심각한 경우에는 흐릿한 시야, 눈의 통증, 휘고 둥글게 보이는 직선, 실제보다 작게 보이는 특정 물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의사들은 검증된 안경을 착용하지 않은 채 몇 초 동안이라도 일식을 지켜보는 것은 아주 위험하다고 말한다. 매 일식 후에 일광망막병증에 대한 보고가 있으며, 안과 의사들은 2017년 일식 이후에도 일광망막병증에 의한 수십 건의 추가 상담이 있었다고 말했다.

일광망막병증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안과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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