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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상점의 호황과 위기: 팬데믹 이후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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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직후의 자건거 구입붐 사라져…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 팬데믹 초반에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면서 2020년 미국 자전거 판매는 64%나 급증해 54억 달러에 이르렀다.

일부 상점들은 사나흘 간격으로 자전거를 100대 넘게 팔기도 했다. 그러나 이 붐은 오래가지 못했다.

경제가 회복되면서 공급망 병목 현상이 발생해 상점들은 재고 자전거를 모두 팔았으나 다시 채우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는 재고가 다시 쌓였지만 새 자전거를 사려는 사람은 크게 줄어들었다.

자전거 제조사들은 과잉 재고를 처분하기 위해 가격을 대폭 인하했으나 자전거 소매상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자갈 바이크나 전기 자전거만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1, 2년 동안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는데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되면서 수요가 줄고 재고가 대량으로 쌓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년 반 동안 우리 업계는 재고가 너무 많아 문제가 되고 있으며, 공급자, 공장, 배급처, 소매상 모두 같은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2023년 미국에서 410만 대의 자전거가 팔렸다. 이는 코로나 직전인 2019년에 비해 23% 증가한 수치지만, 코로나 첫 해인 2020년에 비해서는 24% 감소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REI나 쉴스와 같은 전국망 소매 체인은 독립 상점들보다 코로나 이후 안정화를 더 빨리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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