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스코키 문화 축제, 다양한 국적의 문화와 예술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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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토), 19(일) 이틀간 옥튼파크에서
한국 포함 30개국 커뮤니티 참여
오는 5월 18일과 19일, 일리노이주 스코키에서는 다양한 문화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제32회 스코키 문화 축제'가 개최된다.
옥튼 파크(4701 Oakton St., Skokie)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예상 방문객 수가 3만명을 넘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행사는 스코키 내 여러 커뮤니티가 참여하는 다문화 축제로, 각 나라의 전통 음악, 춤, 음식 그리고 공예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를 주최하는 스코키 문화축제 위원회는 30여 개 이상의 문화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민족의 전통 음악과 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한국 커뮤니티를 포함해 아일랜드, 아시리아, 라오스, 아이티, 룩셈부르크, 인도네시아, 중국 등 30여 개 커뮤니티가 참여하여 각자의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한국 커뮤니티는 시카고한인합창단(Chicago Korean Choir)의 토요일 (5/18일) 오후2시 35분공연과, 마스터 제이의 태권도 시범 공연 (토/ Sat. May 18 2:45PM), 그리고 열린풍물단(Yelin Korean Traditional Drumming/ Sat. May 18, 5:20PM)의 전통 공연을 준비 중이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문화 여권'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여권은 축제의 모든 일정과 부스 위치, 민족 공연 일정 등이 담긴 공식 안내 책자 역할을 한다. 아울러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적인 체험 전시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에게도 적합하다.
에린 휘레쳐 축제 기획 위원회 위원장은 "스코키 문화축제는 지역사회의 문화 다양성을 잘 보여주는 행사이며, 매년 많은 사람들이 이 행사를 통해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는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오전 11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되며, 입장은 무료다.
더 자세한 정보는 스코키 공원국(847) 674-1500 이나 스코키 문화 축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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