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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 카운티 법정에서 시작된 Zantac 관련 암 소송 첫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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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ntac이 암을 유발하는지 여부에 대한 첫 번째 배심원 재판

재판은 약물의 안전성에 대한 법적 판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사진 : Suntimes 캡쳐]

일리노이주 쿡 카운티 법정에서 Zantac이 암을 유발하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첫 번째 배심원 재판이 목요일(2일)에 시작됐다.

이 소송은 일리노이주 여성인 안젤라 발라데즈(Angela Valadez)가 제기하였으며, 그녀는 자신의 결장암이 Zantac 복용과 연관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녀는 20년 넘게 이 가슴쓰림 약을 복용한 후 암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소송은 Zantac의 원래 제조업체인 GSK와 그 이후 제조사인 Boehringer Ingelheim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소송에서는 Zantac의 활성 성분인 라니티딘이 시간이 지나면서 NDMA라는 암 유발 물질로 변한다고 주장한다. 2020년, FDA는 실험실 테스트에서 이 약물에서 "매우 높은 수준의 NDMA"를 발견한 후 Zantac과 그 제네릭 버전을 시장에서 회수했다.

이에 대해 Boehringer Ingelheim의 변호사는 NDMA가 약물뿐만 아니라 환경 전반에 걸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불순물이라고 주장하며, 일상적으로 접하는 NDMA 수준이 암을 유발하지는 않는다고 반박했다. 또한 GSK 대표 변호사는 독립적인 과학 연구에서도 Zantac 복용과 암 위험 사이의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재판은 앞으로 몇 주간 계속될 예정이며, 이번 사건은 수천 건의 유사한 소송 중 하나로, 약물의 안전성에 대한 법적 판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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