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4년 만에 US오픈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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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할 힘이 남아 있다"
[사진 : AP]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메이저 대회 15회 우승의 영광을 이어가며, 4년 만에 US오픈에 다시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우즈는 11일(화)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승할 힘이 남아 있다. 이제 해내는 것만 남았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2021년 교통사고로 심각한 다리 부상을 입은 후 72홀을 완주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우즈는,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이 대회에 나서며 컷 탈락했던 아픔을 딛고 재도전하는 것이다.
그는 "항상 체력 훈련에 집중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체력 훈련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인허스트에서 열리는 US오픈에 우즈가 나서는 것은 2005년 이후 19년 만이다. 당시 그는 준우승을 차지했었다.
우즈는 이번 대회에 대해 "이 코스는 정신적인 부분을 시험할 것이며, 여러 시뮬레이션을 통해 이겨내야 한다"고 전했다.
우즈는 13일(목) 오전 6시29분 10번 홀에서 윌 잴러토리스(미국),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그의 재기를 향한 의지와 노력이 얼마나 결실을 맺을지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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