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 예상치 하회…금리 인하 시점 늦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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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시점 늦어질 듯
[사진 : CNBC 캡쳐]
미국의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노동부는 11일(목) 3월 PPI가 전월 대비 0.2%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예측한 0.3% 상승률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치다.
지난 1월과 2월에 각각 0.4%, 0.6%로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이번 달의 상승폭은 다소 완화된 모습을 보였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 역시 0.2% 상승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최종 수요 상품은 무역, 서비스 등의 상승으로 0.3% 올라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전날 발표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3.5%로,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2% 목표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금리 인하 개시 시점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강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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