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CPI 인플레이션 3.3% 기록, 연준 금리 동결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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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물가변동 제로는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
근원 연 인플레는 3년 래 최저치
[사진 : AP]
노동부가 12일(수) 발표한 바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월간 변동률이 0%로 제로를 기록하며, 연간 인플레이션은 3.3%에 도달했다.
이는 전월 4월의 3.4%에서 소폭 하락한 수치이며,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물가상승률이 제로를 기록한 것이다.
주요 부문별로 보면, 주거비 지수는 0.4% 상승한 반면, 에너지 부문은 가솔린이 3.6% 하락하며 전체적으로 2.0% 하락했다.
식품 가격은 0.1% 소폭 상승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물가는 월간 0.2% 상승했으며, 이는 전월 대비 낮아진 수치다. 연 근원 인플레는 3.4%로, 지난 4월의 3.6%에서 감소했다.
이번 CPI 발표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 발표 몇 시간 전에 나왔으며, 시장에서는 연준의 기준금리가 현재의 5.25~5.50%에서 동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투자자들은 올해 9월에 첫 금리 인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미국 경제는 올해 1분기에 연율 1.3% 성장에 그쳐, 직전 분기의 3.4% 성장률을 크게 하회했다.
5월 고용 동향에서는 신규 일자리가 27만2000개 증가했으나, 실업률은 4.0%로 상승했다. 이는 전체 실업자 수가 15만 명 증가한 결과다.
이러한 경제 지표들은 연준의 통화 정책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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