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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계란 생산업체, 닭에서 조류 독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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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공장에 이어 미시간 가금류 시설에서도 발견

사람이 포유류로부터 감염된 전세계 최초 사례

적절히 요리한 계란은 먹어도 안전, 유통망도 지장 없음

[사진: abc7 캡쳐]

국내 최대의 계란 생산업체가 2일(화) 닭에서 조류독감이 발견되어 텍사스 공장의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관리 당국은 이 바이러스가 미시간의 한 가금류 시설에서도 발견되었다고 보고했다.

미시시피 주 리지랜드에 본사를 둔 Cal-Maine Foods, Inc.는 성명을 통해 텍사스 파머 카운티의 한 시설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이 발견된 후 약 160만 마리의 산란계와 전체 무리의 약 3.6%인 337,000마리의 암탉을 살처분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대부분의 계란을 미국 남서부, 남동부, 중서부 및 중부 대서양 지역으로 유통하는 업체로, 현재 소비자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른 시설에서 생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계란과 관련해 조류독감 위험이 알려진 바 없으며 따라서 리콜된 계란도 없다면서, "향후 발병 위험을 완화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연방, 주, 지방 정부 및 주요 산업 그룹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시간주 농업농촌개발부에 따르면, 미시간주 미시간 주립대학교 수의학 진단 연구소에서도 디트로이트에서 북서쪽으로 약 100마일 떨어진 아이오니아 카운티의 상업용 가금류 시설에서 조류 독감을 발견했다.

미시간의 상업 시설에서 이 질병이 발견된 것은 2022년 이후 네 번째이며, 해당 시설을 격리되어 주 전역 공급망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농무부에 따르면 적절하게 취급되고 조리된 계란은 먹어도 안전하다.

한편, 연방 보건 당국은 텍사스에서 발생한 이번 사례는 사람이 포유류로부터 조류 독감에 감염된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최초의 사례라고 밝혔다.

[SHJ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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