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주차 안전 문제로 텔루라이드 SUV 42만 7천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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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3년 모델 및 특정 2024년 모델 텔루라이드 차량
[사진 : UPI 캡쳐]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기아차가 주차 후 차량이 계속 굴러갈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텔루라이드 SUV 42만 7천 대를 리콜한다고 28일(금) 밝혔다.
이번 리콜은 텔루라이드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기아차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기아는 미국에서 70만 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지난달에는 8,510대의 텔루라이드 차량을 판매했다.
NHTSA에 따르면, 텔루라이드의 드라이브 샤프트 제조 문제가 리콜의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보고서에서는 "중간 샤프트와 오른쪽 앞 구동축이 공급업체의 부적절한 조립으로 인해 완전히 결합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차량이 운전자에게 안전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의도하지 않은 차량 움직임은 충돌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NHTSA는 운전자들에게 리콜 조치가 수행될 때까지 차량에서 내리기 전에 비상 주차 브레이크를 수동으로 작동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리콜 대상은 "2019년 1월 9일부터 2023년 10월 19일까지 제조된 모든 2020~2023년 모델 및 특정 2024년 모델 텔루라이드 차량"이다.
기아는 영향을 받는 운전자들이 차량을 기아 딜러에게 가져가 무료 안전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의 리콜 번호는 SC303이며, 소유자들은 자세한 내용을 위해 NHTSA 안전 핫라인 1-888-327-4236으로 문의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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