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서부한국학교협의회, ‘청소년 역사 컨퍼런스 2024’ 성료 > 로컬 뉴스

본문 바로가기

로컬 뉴스

미중서부한국학교협의회, ‘청소년 역사 컨퍼런스 2024’ 성료

페이지 정보

본문

1903년 하와이 이민을 시작으로 한 '청소년을 위한 미주 한인사' 개발

미중서부학교협의회, 올 9월부터 종이책 공식 배포 예정

역사발표대회, 16개팀 모두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하고 특별해

2024년 4월 20일 미중서부한국학교협의회는 ‘청소년 역사 컨퍼런스 2024’ 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시카고 한국교육원과 시카고 한인문화회관의 장소 후원으로 치뤄진 본 행사에는 100여명의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참석하였다.

미중서부한국학교협의회는 지난 2년 간 1903년 하와이 이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의 미주 이민사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청소년을 위한 미주 한인사’를 개발하였다.

교재는 전체 미국 역사 속에서 한국계 미국인으로서의 자신의 현위치를 인식하고 건강한 정체성을 형성하도록, 한인의 역사뿐 아니라 아시아계 미국인의 역사를 포괄하는 내용을 다양한 교실 활동으로 담고 있다.

이러한 교재 개발은 TEAACH act에 대한 가장 빠른 응답이자 한국학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풀뿌리 운동으로서 미주 한인 청소년들에게 미국 역사를 가르쳐줄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컨퍼런스는 본 교재의 내용을 연구하여 자신들의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보고, 느낀점들을 발표문과 영상으로 제출한 ‘청소년 역사 발표 대회’ 의 시상식과 참가 학생들의 자유로운 교류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시카고 한국교육원 문상연 교육원장은 격려사를 통하여, 차세대 한인 학생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잊지 않으면서 미국 사회를 이끄는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이번 발표대회와 컨퍼런스를 계기로 미주 한인 역사교육에 대한 관심이 더 늘어나고 활발한 활동이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조 강연자인 Grace Pai (Asian American Advancing Justice,Chicago Chapter President)는 자신의 개인적인 가족사를 한인 이민사의 흐름으로 재구성하여 이야기한 후,아시아계에 대한 미국 사회의 편견을 없애고자, 커뮤니티의 리더로 나서게 된 과정을 설득력 있게 들려주었다.

한지은 회장은 환영사를 빌어, 역사를 자신과 연관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재해석한 총 16개팀 학생들의 작품들은 모두 창의적인 구성과 비판적인 시각으로 제작되어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하고도 특별하였다고 강조하였다.

미중서부한국학교협의회는 올 9월부터 교재를 종이책으로 인쇄하여, 커뮤니티 내에 공식적으로 홍보하고 배포할 예정이다.

다음은 시상 내용이다.

1등 다섯 I들: 김종학, 김한결, 이규린, 나연아, 김아린
2등 푸르미르 C PK: 천예준, 김서휼, 박찬
3등 갈비의 전사들: 양희서, 안예솜, Logan Dahan, Gabrielle Lee, Hana Syed
소리빛 삼총사: 박채운, 김준오, 조형욱
호랑리더: 이재현, 민윤아, 이건우, 박제아
장려상: 대건 라온 1팀, 대건 라온 2팀, 대한의 후예, 능력자 트리플, 불타 K-핫도그, 빨강파랑, 사탕수수 농사꾼들,수사관들, 포도송이, 하상 큰솔, Kimbap

[SHJ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Login

회원가입
이번호 신문보기 더보기

시카고교차로소개 | 미디어 킷 | 광고문의 | 신문보기 | 관리자에게
Copyright (C) KOREAN MEDIA GROUP All right reserved.
HEAD OFFICE: 3520 Milwaukee Ave. Northbrook, IL 60062
TEL. (847)391-4112 | E-MAIL. kyocharo@joinchicago.com
전자신문 구독신청

Terms & Conditions | Privacy
Copyright © 2023 Kyocharo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팝업레이어 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