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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소방관 저메인 펠트의 배지, 퀸 아카데미 기념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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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부터 소방서 근무, 49세에 순직

소방관 기념공원 호수가 산책로 벽돌에 이름 새겨질 예정

[사진: cbs 캡쳐]

시카고 소방국은 4일(목) 아침 특별 행사를 통해 순직 소방관 저메인 펠트(Jermaine Pelt)를 추모했다.

그의 배지는 퀸 아카데미(Quinn Academy)의 기념벽에 또 다른 순직 소방관들의 배지와 함께 걸렸다.

소방관이자 EMT였던 그는 49세였던 약 1년 전 웨스트 풀만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중 목숨을 잃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의 상황이 악화되어 대피 명령이 내렸지만, 펠트는 집 안에서 호스 라인을 잡은 채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했으며, 위독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2005년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온 저메인 펠트, 이제 소방관 기념공원의 호숫가 산책로를 따라 있는 벽돌에 그 이름이 새겨질 예정이다.

[SHJ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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