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 체인 크로거와 앨버트슨, 매장 매각 계획 확대 발표
페이지 정보
본문
413개 매장을 19억 달러에 판매하려 했던 계획에서
매장 579개를 29억 달러에 판매할 예정으로 발표
[사진 : Suntimes 캡쳐]
슈퍼마켓 체인 크로거(Kroger)와 앨버트슨(Albertsons)이 연방정부의 반대에 직면하여 매장 매각 계획을 확대한다고 22일 월요일 발표했다.
이들은 뉴햄프셔에 위치한 식료품 공급업체 C&S Wholesale Grocers와의 거래를 통해 중복되는 시장에서 Kroger 및 Albertsons 매장 579개를 29억 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9월 발표된 초기 계획에서 413개 매장을 19억 달러에 판매하려 했던 것에서 증가한 수치다.
연방거래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 FTC)는 이전에 이들 기업 간 246억 달러 규모의 합병이 경쟁 부족을 초래해 식료품 가격 상승 및 근로자 임금 하락을 불러올 수 있다며 반대했다.
FTC는 또한 초기 매각 계획이 부적절하다고 평가하며, 이를 통해 새롭게 형성될 Kroger 및 Albertsons와 경쟁할 준비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업데이트된 매각 계획에 따르면, Kroger는 Haggen 배너를 C&S에 판매하고, C&S는 캘리포니아와 와이오밍의 Albertsons 배너, 애리조나와 콜로라도의 Safeway 배너에 대한 라이선스를 부여받는다. 또한, C&S는 매장에서 일부 자체 브랜드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C&S의 최고경영자 에릭 윈은 이 매각이 매장과 지원 자산을 포함해 장기적으로 지역 사회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Kroger와 Albertsons는 지난 2022년 10월에 합병을 발표하며 월마트, 아마존 등 대형 경쟁사와 경쟁하기 위해 이번 합병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 이전글한누리 위원장, ‘세계대표자대회’ 참가하고 돌아와 24.04.22
- 다음글오헤어 제3터미널 2억 달러 리노베이션 공사 시작 24.04.2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