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헤어 제3터미널 2억 달러 리노베이션 공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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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터미널 건설에는 우려 여전
[사진 : Suntimes 캡쳐]
오헤어 공항의 제3터미널에 대한 2억 달러 규모의 리노베이션 공사가 22일 월요일에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과 상원의원 딕 더빈, 태미 덕워스가 참석한 가운데 발표되었다.
이 공사는 2027년 여름 완공을 목표로 하며, 터미널의 확장, 화장실 개조, 수하물 처리 개선 및 매점 공간 확대 등을 포함한다.
한편, 유나이티드 항공과 아메리칸 항공은 이와 별개로 계획 중인 글로벌 터미널 및 위성 탑승동 건설 프로젝트의 예산이 15억 달러를 초과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오헤어를 국내외 여행객에게 더욱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추진되고 있지만, 경제적 안정성과 승객의 비용 부담을 고려한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
더빈 상원의원은 연방 정부로부터 확보한 9천만 달러의 보조금이 프로젝트 비용의 거의 절반을 충당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추가적인 게이트 확장과 위성 콩코스 건설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존슨 시카고 시장은 위성 콩코스 건설을 뒤로 미루고 글로벌 터미널 건설을 우선시할 것을 제안하여, 이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오헤어의 리노베이션과 확장 프로젝트는 시카고를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으로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이번 리노베이션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승객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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