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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서 결핵 사례 발견, 시의원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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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출신 이민자 10~20%, 잠복 결핵 감염 상태

증상 및 전염성 없지만, 관리 필요

[사진: nbc 캡쳐]

시카고 공중보건국(CDPH)은 3일(수) 이민자들 사이에 소수의 결핵 사례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CDPH은 이 사례가 도시 내 여러 이민자 보호소에서 보고됐는데, 중남미 주민의 약 10~20%가 전염성이 없는 무증상 '잠복결핵'에 감염되어 있다고 밝혔다.

'잠복 결핵'의 경우 증상이 없고, 전염성이 없지만, 검사 시 양성 반응을 나타낸다.

반면 '활동성 결핵'은 각 개인에게 간호사 사례 관리자를 지정하고 접촉자 추적 조사를 수행하게 된다.

장시간의 긴밀한 접촉 시에 전염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CDPH는 이를 격리하기 위해 매우 심각하게 다루고 있다.

현재까지는 이민자들 내에서 활동성 결핵 사례는 보고 되지 않고 있다.

확인된 결핵 사례는 시카고의 홍역 사례가 50건을 넘어서면서 발생했으며, 대부분의 사례는 Halsted Street에 있는 Pilsen 이민자 보호소에서 보고되었다.

이 보고에 대해 시카고 시의원 레이먼드 로페즈(Raymond Lopez)는 이번 주에 모든 망명 신청자들에 대한 예방접종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로페즈 시의원는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요구하는 사람은 주변 정치인들에 의해 인종차별주의자, 외국인 혐오증, 반이민자라고 불렸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홍역, 이제는 결핵 모두에 이르렀다."며 지난 시정을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결핵은 공기를 통해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퍼지며, 폐결핵 환자가 재채기, 기침, 말 또는 노래를 할 때, 가까운 사람이 MTB 박테리아를 흡입할 때 발생한다.

누구든 제대로 치료받지 않으면 결핵은 심각하고 치명적인 질병이 될 수 있다고 관계자는 말한다.

[SHJ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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