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베어스, 이번 주 새 구장 계획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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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과 가족들을 위한 수변공원과 녹지공간 연중 무료 개방 예정
24일(수) 기자회견 통해 최첨단 구장에 대한 구체적 계획 발표
[사진: Fox32 캡쳐]
시카고 베어스는 시 공무원 및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24일(수) 오후 새로운 경기장에 대한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계획은 올해 초 새로운 구장의 부지 선정에 있어서 도시 지도자들과의 관계 개선으로 인해 알링턴 하이츠에 제안되었던 것을 개발 비용 상승 등의 이유로 변경, 다시 호숫가에 짓자는 결정이 난 이후 나온 것이다.
이렇게 솔저 필드(Soldier Field) 남쪽 부지에 건설되는 새 경기장과 공원은 팬과 가족들에게 연중 내내 개방되며 시카고의 녹지 공간과 개방 공간이 거의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원 지역은 호숫가 접근이 가능하며, 무료로 입장 가능한 광장, 산책로, 조경 및 식재 지역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어스는 작년, 대중교통의 접근이 용이한 326에이커 규모의 전 알링턴 하이츠 경마장 부지를 1억 9,700만 달러에 구입한 바 있다. 즉시 철거가 시작되어 분석가들은 북서부 교외의 베어스 엔터테인먼트 지구가 48,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 94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었으나, 계획 변경으로 인해 알링턴 하이츠 관계자들은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SHJ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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