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아 가격 상승으로 초콜릿 판매자들 압박감 느껴 > 로컬 뉴스

본문 바로가기

로컬 뉴스

코코아 가격 상승으로 초콜릿 판매자들 압박감 느껴

페이지 정보

본문

식품 회사들, 초콜릿 사용량을 줄이거나 제품 가격 인상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부활절을 앞두고 시카고의 초콜릿 제조업체와 판매자들이 전 세계적인 코코아 가격 상승으로 인해 압박을 받고 있다.

이는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시카고의 달콤한 간식 애호가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얼빙팍(Irving Park)에 위치한 Katherine Anne Confections에서는 부활절을 맞이해 고급 초콜릿 간식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코코아 가격 상승으로 인해 이들 제품의 가격도 올랐다. 예를 들어, 송로버섯 한 개의 가격은 2019년 2.75달러에서 현재 3.25달러로 인상되었다. 또한, 올해 새로 출시된 계란이나 토끼 8개로 구성된 상자는 32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이는 작년 가격보다 약 20% 오른 것이다.

시카고의 상징적인 초콜릿 공장인 Blommer Chocolate Co.는 최근 운영 비용 상승과 코코아 가격 급등으로 인해 Fulton River District의 1939년 초콜릿 공장 폐쇄를 발표했다. 이는 업계 전반에 걸친 문제를 반영하는 것으로, 다른 식품 기업들도 유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윅커팍(Wicker Park)의 Mindy's Bakery는 쿠키, 브라우니, 케이크 및 핫 초콜릿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는 초콜릿 가격이 지난해에 인상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적인 코코아 가격 상승과 기상 조건 변화로 인한 코코아 공급량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또한, 설탕 가격도 상승하고 있어 초콜릿 제조업체들에게 더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식품 회사들은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일부는 초콜릿 사용량을 줄이거나 대체 재료를 사용하는 반면, 다른 일부는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Login

회원가입
이번호 신문보기 더보기

시카고교차로소개 | 미디어 킷 | 광고문의 | 신문보기 | 관리자에게
Copyright (C) KOREAN MEDIA GROUP All right reserved.
HEAD OFFICE: 3520 Milwaukee Ave. Northbrook, IL 60062
TEL. (847)391-4112 | E-MAIL. kyocharo@joinchicago.com
전자신문 구독신청

Terms & Conditions | Privacy
Copyright © 2023 Kyocharo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팝업레이어 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