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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판' 열린 뉴욕법원 인근서 분신한 남성, 끝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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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판 중 뉴욕 법원 앞에서 분신한 남성 사망

[사진 : ABC7 캡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인영화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입막음금을 지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재판이 진행 중인 맨해튼 법원 건너편 공원에서 한 남성이 자신에게 불을 붙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NYPD에 따르면, 맥스웰 아자렐로(이름은 가명)는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끝내 사망했다.

아자렐로는 팜플렛을 배낭에서 꺼내 공원 주변에 뿌리고 액체를 몸에 붓고 불을 붙였다. 이 팜플렛은 '선전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제프리 매드리 NYPD 부서장은 기자회견에서 "행동을 보면 아자렐로는 혼자 행동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사건이 트럼프의 재판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트럼프는 법원 내부에 있었으며 외부의 화재 사실을 인지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NYPD는 현재까지 공공의 안전을 위협할 요소는 없다고 판단했지만, 현장 주변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자렐로는 플로리다 주 세인트 어거스틴 출신으로, 이번 주 초 뉴욕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그는 음모론을 옹호하는 내용의 전단지를 꺼내 던진 뒤 방화했으며, 인근 경찰관과 시민들 도움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공원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시위대, 취재진, 시민 등이 모여 있었다.

당국은 공원 출입 제한을 포함한 보안 지침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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