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센터, Yield Giving 공모전 당선 및 200만 달러 상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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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복지 혜택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커뮤니티 주도의 공모전
최우수 평가 단체들에 대한 1년 간의 실사조사 후 당당히 당선
하나 사무총장, "교외 지역 커뮤니티 확장은 하나센터의 5개년 계획의 일부"
지난 2024년 3월 19일, 맥켄지 스콧(MacKenzie Scott)의 Yield Giving은 국내 가장 도움이 절실한 곳의 커뮤니티와 함께 일하는 하나센터를 Yield Giving 공모전의 수상자로 발표했다.
이 공모전 당선으로 하나센터는 총 200만 달러의 상금을 수상하였다.
하나센터는 시카고 및 일리노이 지역에서 한인, 아시아계 미국인 및 다민족 이민자 커뮤니티의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고, 제도적 변화를 위한 힘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단체로서, 이민 및 법률 상담, 커뮤니티 교육, 주택 서비스, 노인 복지 및 공공혜택, 커뮤니티 취업 역량 강화, 일리노이 환영 센터, 커뮤니티 정신건강 상담센터, 청소년 역량 강화, 커뮤니티 조직 및 권익 옹호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통해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2023년 3월, Yield Giving은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개인과 가족이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커뮤니티 주도, 커뮤니티 중심의 단체를 위한 공모전을 시작했다. 이 공모전에는 총 6,353개의 단체가 참여하였으며, 최우수평가를 받은 총 279개의 단체들은 일 년 간 외부평가위원회의 2차 심사 및 최종 실사를 거치게 되었는데, 하나센터가 당당히 200만 달러의 상금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이번 공모전은 인종 불평등, 성 불평등, 경제적 기회에 대한 접근성, 기후 변화 등 세계의 가장 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단체와 기부자를 연결하는 비영리 단체인 존 디 및 캐서린 티 맥아더 재단(John D. and Catherine T. MacArthur Foundation)의 협력 기관인 레버 포 체인지(Lever For Change)와 함께 진행되었다.
최인혜 하나센터 사무총장은 “하나센터는 시카고 서버브에 보다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교외 지역에서의 커뮤니티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이번 공모전에 지원했다. 교외 지역으로의 커뮤니티 확장은 하나센터의 5개년 전략계획의 일부였는데, 깜짝 선물과도 같은 이 상금이 아주 적절한 시기에 우리에게 찾아왔다. 이는 하나센터가 오랫동안 해왔던 수많은 노력과 앞으로 나아갈 전략적 비전을 증명해주는 아주 멋진 성과라고 본다. 우리 하나센터의 성장이 곧 우리 시카고 한인사회의 성장이라 믿는다. 하나센터의 팀 및 커뮤니티에 속한 모두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하며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하나센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hanacenter.org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Yield Giving Open Call 및 기타 이니셔티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leverforchange.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J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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