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 조에서 판매된 바질에서 살모넬라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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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바질 상품, 29개 주와 워싱턴 DC에서 판매
7개 주 12건 오염 보고, 1명 입원, 사망자는 없어
CDC, 접촉 의심 식기도구들 뜨거운 소독 권장
[사진: fox7 캡쳐]
CDC는 트레이더 조(Trader Joe's)에서 판매되는 바질이 살모넬라 균에 오염되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CDC는 7개 주에서 12건의 살모넬라 균 오염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1명이 입원했다고 밝혔다.
대상 상품은 2.5온스 대합조개 스타일 용기에 판매되는 Infinite Herbs 유기농 바질 상품이며, 29개 주와 워싱턴 DC에서 판매되었는데, 이후 매장에서 이 제품을 철수했다. CDC는 조사관들이 오염이 의심되는 다른 제품을 대상으로도 검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CDC는 오염된 바질 상품을 먹지 말고 버리거나 트레이더 조에 반품할 것과, 냉장고 선반, 도마 등 오염된 바질에 닿았을 수 있는 표면과 품목을 뜨거운 비눗물이나 식기세척기를 사용하여 소독하라고 권했다.
한편, 살모넬라 균에 감염될 경우 설사, 발열, 위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특히 3일 이상 설사 혹은 혈흔이 있는 설사와 102도 이상의 발열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 과도한 구토, 소변 양 감소, 입과 목이 마르고, 일어설 때 어지러움을 느끼는 등의 탈수 증상을 보이게 된다.
CDC는 살모넬라에 감염된 대부분의 사람들은 6시간에서 6일 사이에 위와 증상이 시작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치료 없이 4~7일 후에 회복되나, 5세 미만 어린이, 65세 이상 성인, 면역 체계가 약화된 사람들은 치료나 입원이 필요할 수 있으니 담당의사에게 연락을 취하기를 권했다.
살모넬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SHJ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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