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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웨스트 항공, 이륙 후 엔진 덮개 벗겨져 긴급 회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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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여객기 또 사고

[사진 : ABC7 캡쳐]

ABC 7 에 따르면, 7일(일) 덴버 공항에서 휴스턴으로 향하던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비행기가 이륙 후 엔진 덮개가 벗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들이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한 영상에서는 항공기 엔진 덮개가 벗겨져 펄럭이는 장면이 담겼으며, 결국 찢어져 날아가 버린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을 촬영한 승객은 사고가 이륙 후 10분 이내에 발생했으며, 당시 항공기는 3000m 상공을 비행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인해 항공기는 급히 회항했으며, 다행히 30분 만에 무사히 착륙했다.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으며, 착륙하는 순간 승객들은 안도의 환호를 질렀다.

사고기는 보잉사가 제작한 737-800기종으로, 최근 보잉 항공기에서 날개와 바퀴 파손 등 각종 사고가 잇따르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연방항공청(FAA)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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