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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박사] 수없이 밟힌 자국 한 순간에 지워진다하늘땅 가뭇없이 묵념에 든 해인사 길일주문 조아려 서서 도량을 닦고 있다 눈 쌓인 계곡 아래 물줄기도 참선이다하염없이 내려 앉는 소복한 눈을 털자적멸을 꿈꾸며 가는 고무신도 한 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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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최윤준 교수: 조지아 주립대 사회 복지학과 학장가족과 친구의 가정폭력 징후를 무시하지 마세요우리 모두는 친구나 가족의 이성 관계나 결혼 생활에 대해 뭔가 이상하다고 느낀 적이 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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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철 목사] 마음에 난로 하나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마음이 차가워진다 싶을 때, 혹은 눅눅해진다 싶을 때 불을 피울 수 있는 난로 말이지요. 그러면 어느샌가 마음이 따뜻해지고 맑아지겠지요. 난로가 아니라면 화로도 좋겠다 싶습니다.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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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섭 시인] ‘부친사망급래(父親死亡急來)’아버님께서 돌아가셨으니 빨리 집으로 오너라‘모친상경(母親上京)’너희 집에 가려고 지금 서울로 올라간다. 전보(電報)에 흔히 쓰이던 짧은 문장이다. 통신이 원활하지 못했던 시절, 전보는 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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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 스님]불교적인 관점에서 인생에서 ‘복’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 1. 참된 복덕과 2. 무상한 복덕으로 나누어 이야기한다. 전자의 1. 복덕은 앞에서 언급한 명예와 재산의 복을 말한다. 이를 불교에서는 유위복有爲福이라고 한다. 한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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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최윤준 교수: 조지아 주립대 사회 복지학과 학장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가정 폭력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없애고 피해자를 도웁시다최근 몇 주간 한인 사회의 가정 폭력 문제를 조명하는 라디오 방송이나 포스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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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은 대표]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한겨울 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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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박사]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저 푸른 해원을 향하여 흔드는영원한 노스탤지어의 손수건순정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의 푯대 끝에애수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아! 누구인가이렇게 슬프고도 애닯은 마음을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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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철 목사]꿈을 고민하던 까까머리 중학생 시절, 어쩌면 내게 주어진 길이 시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교내 백일장이 있었고 시를 썼는데, 장원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때 쓴 시를 지금까지 기억하거나 보관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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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최윤준 교수: 조지아 주립대 사회 복지학과 학장 한인 사회에 숨어있는 가정 폭력: 자세하게 알아봅시다!가정 폭력은 한인 사회에 만연한 현실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밖으로 드러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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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섭 시인]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잘 먹기, 나쁜 생각 안 하기…”올해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100세 노인 대표로 ‘청려장(靑黎杖)’을 받은 김택수 씨가 밝힌 건강 비결이다. 1993년부터 100세를 맞은 노인에게 정부가 주는 장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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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 스님]최근 이런 뉴스가 흘러나왔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의 정책 연구소가 세계 주요국 설문조사를 했는데, ‘열심히 일하면, 그 결과로 더 잘 살게 된다.’는 명제에 동의하는지를 묻는 내용이었다. 한국인은 이 명제에 노력만으론 성공이 보장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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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은 대표] 뜨거워진 지구, 지구 곳곳 산불, 가장 더웠던 여름, 엘니뇨, 기후변화. 그 무더웠던 여름이 안간힘을 쓰며 떠나지 않겠다고 떼를 쓰고 있다. 하지만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엔 이미 가을 기운이 스며있다. 여름이 가을로 흘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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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섭 시인]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종단하며 할퀴고 지나갔다. 태풍이 상륙한 남부와 극한 호우가 쏟아진 동해안에 상흔을 많이 냈다. 경남 창원에선 맨홀 뚜껑이 솟구쳐 올라 시내버스 바닥을 뚫었고, 경북 구미에선 400년 된 천연기념물 반송(盤松)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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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상 작가] 30대 후반의 일이다. 그때 내게는 초등학교 1학년인 딸아이가 있었다.어느 날, 가까이 지내던 친구가 시골로 이주하겠다고 했다. 그것도 서울서 먼 지리산 근방 산속 마을이었다. 곧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될 자식을 학교 공부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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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 스님]  어느 연구 단체에서 세 사람을 모아놓고, 실험을 하였다. 처음 실험은 보통 상태로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세 사람의 평균 악력握力(손으로 쥘 수 있는 힘)은 101파운드였다. 두 번째 실험에서는 각 세 사람 모두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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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은 대표]나는 지금 멍한 눈으로 미타사 언덕에 피어난 하얀 개망초 무리를 바라보고 있다. 이른바 꽃멍이다. 내가 느끼기엔 화려하지 않고 보잘것없는 꽃이다. 하지만 몇일전 카메라에 담았더니 어쩜 그리도 소박하고 예쁘던지, 내가 알고 있었던 그 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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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박사]  꿈을 아느냐 네게 물으면,/ 플라타너스,너의 머리는 어느덧 파아란 하늘에 젖어 있다.너는 사모할 줄 모르나/ 플라타너스,너는 네게 있는 것으로 그늘을 늘인다.먼 길에 오를 제,/ 호올로 되어 외로울 제,/ 플라타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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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철 목사]그날 문구점에 들른 것은 우연한 일이었습니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식사 대접과 선물을 구입하기 위해 두 분 어머니를 모시고 쇼핑몰을 찾았는데, 구석진 곳에 자리 잡은 문구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왜 그럴까요, 문구점을 보면 반가운 마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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